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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094
일 자
11.08.04 09: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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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글쓴이
관리자
제목 : 제 8회 성애순 가야금 Lecture concert

제 8회 성애순 가야금 Lecture concert

해설 - 성애순

1. 상령산 / 연주: 성애순
“중광지곡(重光之曲)"이라는 아명을 가진 이 음악은 일종의 모음곡으로, 상령산 - 중령산 - 세령산 - 가락덜이 - 삼현도드리 - 하현도드리 - 염불도드리 - 타령 - 군악 등 모두 9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령산, 세령산, 가락덜이는 이 곡에서 변주된 것이다. 옛날에는 ‘영산회상불보살(靈山會相佛菩薩)’이라는 가사가 딸려 있는 성악곡이었으나, 지금은 완전히 기악곡으로 되어 있으며 "영산회상"의 첫 번째 곡으로써 20박 한 장단의 음악으로 매우 느리면서도 장중하여 정악의 멋스러움이 가득한 곡이다.

2. 중령산 / 연주: 성애순
"영산회상"의 두 번째 곡이다. 중령산은 상령산(上靈山)을 4도 위로 변주한 곡으로 모두 5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곡의 분위기는 상영산과 거의 비슷하다. 마지막 5장은 돌장(回章)이라 하는데, 돌장의 중간부터 속도가 빨라지며 중령산의 다음 곡인 세령산(細靈山)으로 넘어간다.
예전에는 곡을 한 번 연주하고 나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처음부터 연주하는 방식인 주이복시(奏而復始)가 있었다고 하는데, 중령산의 5장의 첫 두 장단 반은 바로 초장의 두 장단 반과 일치하여 세령산으로 넘어가지 않고 초장으로 가서 반복 연주했음을 알 수 있다.

3. 세령산 / 연주: 성애순
‘영산회상’의 세 번째 곡이다. 상령산(上靈山)과 중령산(中靈山)이 20박 한 장단의 매우 느린 음악인데 비해, 세령산은 한 정간이 10박으로 줄어들면서 앞의 두 곡에 비해 음악이 빨라지기 때문에 “잘다”라는 의미의 ‘세(細)’ 자를 붙여 ‘세령산(細靈山)’ 이라고 한다.
담담하면서 미묘하고 신비로운 느낌을 자아내는 이 곡은 관현악합주보다, 악기간의 특성과 조화를 섬세하게 느낄 수 있는 중주곡으로 연주할 때 더욱 맛이 난다.

4. 가락덜이 / 연주: 성애순
영산회상에서 상령산(上靈山)ㆍ중령산(中靈山)ㆍ세령산(細靈山) 다음에 연주되는 4번째 곡이다. ‘가락덜이’라는 말은 선율을 덜어냈다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다. 따라서 가락덜이는 음악의 속도는 세령산과 같으나 음이 덜어져서 선율이 간결해 지는 특징을 갖게 된다. 장단은 한 장단 10박 장단으로 세령산과 같은 장단형을 가지고 있다.


주최: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국악학과

2011년 8월 10일 (수) 오후 5시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知音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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