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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학과] 21학번 박상욱

“돌아보면, 내가 걸어온 길에서 가장 큰 변화는 방향을 바꾼 순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현재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부학생회장으로 활동하는 동시에, 앞으로 어떤 분야에서 제 역량을 펼칠 수 있을지 고민하며 새로운 경험들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익숙한 분야에만 머무르기보다는 다양한 일을 직접 경험해보면서 제가 무엇을 잘하고, 무엇을 좋아하는 사람인지 알아가는 과정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저에게 학교는 정답을 알려주는 곳이라기보다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곳이었습니다. 처음부터 모든 것을 잘할 수는 없었고, 때로는 예상과 전혀 다른 결과를 마주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경험들이 쌓이면서 실패를 피하는 것보다 실패 이후에 무엇을 선택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오랫동안 멈춰 있던 일을 다시 시작했을 때입니다. 한동안 무언가를 새롭게 시작하는 것에 대한 부담이 있었지만, 막상 첫발을 내딛고 나니 생각보다 많은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 경험 이후로 완벽한 준비가 끝난 뒤 움직이기보다는, 일단 시작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는 방식을 중요하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학교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며 얻은 변화에 적응하는 힘이 가장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 상황에서도 당황하기보다 현재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앞으로도 한 가지 모습에 머무르기보다 새로운 환경을 만날 때마다 배우고 성장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지금까지의 경험이 하나의 답으로 이어졌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여러 번의 선택과 변화가 지금의 저를 만들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새로운 길 앞에서 망설이기보다 직접 부딪히고 경험하며, 제가 선택한 길을 제 것으로 만들어가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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